나의 길을 가련다(Going My Way, 1944)

오말레이 신부(빙 크로스비 분)는 뉴욕 인근의 노동자들이 거주하는 교구의 도미닉 성당에 새로 부임하게 된다. 부채도 많고 피폐해진 도미닉 성당은 괴팍하고 고루한 자신의 방식을 고수하는 피츠지본 신부(배리 피츠제럴드)가 보좌신부로 있었는데, 그는 자신이 45년간 고수해 온 방식에 만족하며 오말레이의 쾌활하고 적극적인 성격을 […]

러브 어페어(Love Affair, 1939)

바람둥이로 유명한 미셀 마넷(샤를르 보와이에)이 미국 최고의 갑부 로이스 클락(아스트리드 앨윈)과 결혼하기 위해 뉴욕으로 향하는 배편에 올라있다. 배 위의 여성들은 세기의 바람둥이를 만날 수 있다는 사실에 흥분한다. 같은 배 위, 테리 맥케이(아이린 던)라는 아름다운 여성이 역시 뉴욕으로 향하고 있다. 우연한 […]

내일에게 길을 내주다(Make Way for Tomorrow, 1937)

경제적 어려움 때문에 중년의 자식들에게 자신들을 의탁해야 하는 바크와 루시 쿠퍼라는 노부부의 이야기. 자식들이 제일 먼저 한 일은 부모를 모시는 불편함을 분담하기 위해 두 사람을 갈라놓는다. 자신감과 부모로서의 위엄을 잃어가던 이 노부부는 결국 각각 뉴욕과 캘리포니아에 있는 양로원에 보내려는 자식들의 […]

이혼 소동(The Awful Truth, 1937)

서로를 더 이상 믿을 수 없게 돼 결혼이 위기에 처한 어느 부부. 제리(캐리 그랜트 분)는 플로리다에 갔다 왔다고 아내 루시(아이린 단 분)에게 거짓말을 하고 인공 선탠을 해가며 일주일 동안 친구들과 시간을 보낸다. 하지만 그가 알리바이를 위해 친구들을 동원해 집에 왔을 […]